2021 선배시민 자원봉사단 사업의 일환으로 ‘수리수리 집수리봉사단’ 회원어르신들의 봉사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첫 번째 집수리 지원 가구는 지붕이 내려앉아 비가 올 때마다 물이 새고 있어 누전의 위험에 놓인 어르신 댁이였는데요~ 개정면사무소를 통해 복지관에 집수리 도움을 요청해주셨습니다. 집수리 지원하는 날 보슬보슬 내리는 비를 걱정하며 어르신댁으로 출발하였지만 다행히도 날씨가 맑게 개어 집수리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 및 안전한 봉사활동을 위한 안내를 통해 집수리를 진행하였구요~ 각자의 영역에서 집수리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서로 음료수도 먼저 챙겨주며 서로 배려하는 모습이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왕년(?)의 지붕수리 경험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랜만에 실력 발휘를 할 수 있었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뿌듯했고, 서로 가지고 있는 기술들을 공유하며 배울 수 있어서 보람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지붕 노후로 인해 수리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봉사단 회원들과 힘을 모아 안전하게 지붕 수리를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집수리봉사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집수리 후에 몸이 불편한 어르신을 대신하여 정리정돈과 뒷정리를 도와주신 어르신들의 모습에 마음이 더욱 따뜻해졌습니다. 집수리를 지원받은 어르신은 비만 오면 새는 빗물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하였는데 이렇게 금강노인복지관 집수리봉사단 자원봉사자들이 찾아와 지붕 수리를 도와주어 감사하다며 지금껏 받아보지 못한 제일 귀하고 소중한 큰 선물을 받았다며 고마움을 전해주셨습니다. 3시간의 긴 시간 동안 지붕 위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소중한 재능을 기부해 주신 박흥문, 박찬길, 이상운, 이준호 어르신과 집수리활동에 지원해 주신 정승철 사무국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금강노인복지관 수리수리 집수리봉사단 회원어르신들~!! 진심으로 존경하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