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요일 부터 복지관에서는 경쾌한 나무소리가 났습니다.
복지관 1층에서 '슐런'이라는 생소한 게임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슐런'은 나무보드와 나무토막(퍽)을 이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네덜란드 전통 스포츠 입니다.
생소한 게임이었지만 너무나 쉽게 할 수 있는 게임 방법에 복지관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한번 씩 관심 가져주셨습니다.
22일(수) 오늘, 오전부터 2층 카페그곳에서는 '치매예방 슐런대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총 19명의 사전 접수된 어르신들과 함께 대회가 진행되는 내내 역전과 반전으로 나름의 드라마를 쓰는 시간이었습니다.
최고 점수 57점으로 최우수상을 차지하신 이종근 아버지, 아쉽게 우수상을 획득하신 김팔암 아버지, 여성분 중에 유일하게 순위권을 차지하신 오양자 어머니 까지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너무나 즐거운 대회가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슐런에 대한 호응이 좋았던 만큼 빠른 시간안에 다시 찾아뵐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