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여름부터 어르신들이 복지관 뒷 공간의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텃밭을 일구었는데요~!

처음 텃밭을 일구려고 계획했을 때 어르신들이 "우리 텃밭이 잘 일구어져서 수확하게 되면 연말에 우리가 수확한 채소랑 같이 삼겹살 파티를 합시다"라고 하셨는데요! 3개월이 지나 그 꿈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그동안은 금강인정마켓과 희망복지박람회 때 복지관의 어르신과 지역의 주민들에게 나눔을 진행하기 위해 정작 열심히 텃밭을 일군 어르신들이 채소의 맛을 맛보지 못하셨어요. 이번 삼겹살 파티 때 드디어 우리 어르신들이 직접 손과 땀으로 정성껏 일구신 채소의 맛을 보게되었습니다.

삼겹살 파티를 계획하니 어르신들께서 함께 즐기는 데 보태라며 후원도 해주셨구요~ 우리만 먹는게 아닌 텃밭을 일구기 위해 도움을 주신 분들을 초대하자고 하셔서 비료와 퇴비를 후원해주신 어르신, 직원들도 파티에 함께 참여했습니다. 내 손으로 직접 재배한 채소들을 먹으니 뿌듯하기도 하고 감회가 새롭다고 하셨습니다.

뜨거운 한 여름부터 지금까지 어르신들의 정성으로 가꿔진 상상텃밭! 우리 선배시민 어르신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