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상상나눔 봉사단에서 총 3번의 자조모임이 진행되었습니다.

1회기로는 친환경 활동을 시작하기 전 환경오염의 심각성, 경각심을 느끼기 위해 관련 영상을 시청하고, 환경을 지키기 위한 우리들의 노력과 생활 속 실천방법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가 무심코 버린 쓰레기로 지구가 위협받고 있는 영상들을 함께 보며 상상나눔 봉사단에서 더욱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후배시민들과 실천할 수 있는 활동들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또한 상상나눔 봉사단 어르신들은 개인과 정부·기업이 함께 노력해야할 점에 대해 이야기 해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노력으로는 플라스틱 용기는 일회용이 아닌 다회용 실천하기, 깨끗하게 씻어 분리배출하기, 텀블러 사용하기, 비닐 등의 포장용기보다는 장바구니 또는 종이백 재활용하기 등이 있었습니다. 정부·기업에서 실천해야할 노력으로는 과대포장 금지, 플라스틱병을 대체할 만한 친환경 용기 개발 등이 있었습니다. 이처럼 상상나눔 봉사단 어르신들이 환경보호를 매개로 서로 의견을 나누며 우리가 환경보호에 대해 알리고 실천해야하는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2·3회기는 친환경과 관련된 기관 견학을 다녀왔습니다. 17일(수)은 부안군에 위치한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로 견학을 갔습니다.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는 태양광, 해양, 풍력에너지 등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직접 에너지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담당 직원의 소개로 다양한 친환경 에너지에 대해 알아보고 재미있는 게임 체험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24일(수)은 전주시에 위치한 전주시새활용센터 ‘다시봄’으로 견학을 갔습니다. ‘다시봄’은 새활용 생산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시민공유 플랫폼으로 새활용으로 만든 전시품들이 비치되어있고, 새활용과 관련한 일을하는 기업들이 입주해있는 곳입니다. 입구에서부터 폐타이어를 활용한 의자, 양말목으로 만든 쿠션, 폐목재로 만든 의자 등 다시봄 곳곳에서 새활용 물품을 볼 수 있었고, 담당 직원의 안내를 받아 이 곳에 입주되어있는 기업 소개, 새활용 물품 소개 등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총 3번의 자조모임을 통해 상상나눔 봉사단 어르신들이 우리가 환경보호를 해야하는 이유, 후배시민들에게 알려야하는 책임감 등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앞으로의 활동들을 수행함에 있어 내가 실천하고 참여해야하는 동기부여의 기회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