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서 집에서만 공부하던 어르신들과 함께 한자리에 모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매가 있어도, 없어도 친구가된다”는 말을 실천하는 ‘기억이음교실’에 웃음꽃이 가득합니다. 인지활동 워크북을 기본으로 신체활동, 소근육 자극활동, 웃음치료 등 다양한 부분에서 매주 다른 자극을 주는 활동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옆 사람을 독려하기도 하고, 잘 하고 있는지 봐주기도 하고, 멋지다며 서로 칭찬합니다. 첫날은 그림을 색칠하시도록 종이를 나눠드렸는데 전혀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각자 색을 칠하기 시작했습니다. 완성후 퍼즐이 하나씩 맞춰지는 모습을 보고 멋진 호랑이가 나타났을 때 함께한다는 의미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함께 웃으며 배려하는 우리는 이미 오래전부터 친구였는지 모릅니다. 치매예방과 인지자극을 위한 ‘기억이음교실’은 오늘도 웃음 가득히 활발히 운영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