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생긴지 벌써 일년이 지났고, 어르신들 대부분 백신접종도 완료되었지만 변이바이러스가 계속 발생됨에 따라 여전히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의 제약이 많아진 요즘입니다. 이에 노인복지관 연계프로그램 운영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공연과 교육을 통해 잠시나마 어르신들이 즐기고 웃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습니다. 원래는 본 사업에 참여하는 모든 경로당 어르신들을 모시고 함께 하려고 하였으나, 코로나19의 지역감염 확산이 계속 확대되면서 이번 경로당 축제에는 4개 경로당의 어르신들만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소규모이지만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준수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연극은 2021 신나는 예술여행 지원사업에 선정이 되어 연계한 공연으로, 노인공동체에 모여 사는 세 할머니의 전국노래자랑 도전기를 흥겨운 노래로 풀어낸 ‘김춘자 전국노래자랑 도전기 <다시, 봄날>’이라는 유쾌한 공연입니다. 경로당 어르신들도 함께 박수치며 즐겁게 볼 수 있었습니다. 연극 공연에 이어 요즘 어르신들이 피해를 많이 보는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을 예방하기 위해 통신서비스활용 및 피해예방교육의 일환으로 O·X퀴즈문제를 통해 어르신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짧은 시간이였지만 이번 경로당 축제로 경로당 어르신들이 잠깐이나마 웃고 즐기며 행복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어르신들 또한 1년 반만에 오랜만의 나들이로 바람도 쐬고 재밌는 연극도 볼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 되었고,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많은 어르신들과 함께 만나고 재밌는 활동도 하는 시간이 가졌으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모두의 바람처럼 하루빨리 안정화가 되어 많은 경로당 어르신들이 함께 교류하고 다양한 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