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근로복지공단 군산지사 자원봉사자분들께서는 정기 봉사활동인 밑반찬 배달은 물론, 넝쿨 제거와 제초 작업이 필요한 어르신 댁에 방문해 도움을 주셨습니다. 매 월 근로복지공단 군산지사 자원봉사자 분들께서는 어르신께 밑반찬을 배달하며 말벗이 되어드리고 있는데요~ 오길수 지사장님께서는 어르신과 대화를 나누던 중 '담벼락에 무성하게 자란 넝쿨과 앞마당을 보면 속상하다'는 말씀을 듣고 어르신의 마음을 헤아려 직원분들과 어르신 댁을 다시 방문 하였습니다. 근로복지공단 군산지사장님과 직원분들은 여름 낮의 무더위도 이겨낼 열정으로 긴 시간동안 넝쿨 제거 작업과 앞마당 제초 작업을 해주셨는데요~ 어르신께서는 "거실에 앉아 바깥 구경하며 오가는 사람들을 보곤 했는데, 지나가는 사람들이 '여기 사람이 안사는 집인가봐'라고 말하는 소리에 눈물이 나더라고.. 몸이 불편해 내가 할 수도 없고 누가 도와주는 사람도 없어 항상 마당을 보면 눈 앞이 깜깜하고 답답한 마음이였는데, 마음씨 고운 분들 덕분에 깔끔해져서 속이 다 후련하네! 너무 기쁘고 ​고마워."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밝은 표정으로 기뻐하시며 여러번 반복 해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시는 어르신을 보며 힘들지만 보람있는 하루를 보내신 자원봉사자 분들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피었는데요~ 덕분에 저의 마음도 훈훈해졌답니다! 어르신께 도움이 될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쁘고 언제든 어르신을 위해 손발 걷고 와주시겠다던 근로복지공단 군산지사 자원봉사자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 인사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