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2일(수), 26일(수) 이틀간 군산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경로당 어르신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로당 어르신들의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을 감소시키고,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서군산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총 2회기에 걸쳐 성산면에 위치한 '창오경로당'의 총 14명의 어르신들과 함께원예 및 공예, 건강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경로당 내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만큼 봉사자 및 어르신들의 마스크 착용 및 체온측정, 거리두기 준수 등을 통해 철저하게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5월 12일(수)에는 양말목공예와 귀반사 건강학을 진행하였습니다. 양말목을 재활용하여 방석을 만들면서 손을 많이 활용하고,뜨개활동에 집중하는시간을 가졌고, 귀반사 건강학을 통해 귀에 테이핑을 하며 건강상담 등을 함으로써 어르신들이 건강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5월 26일(수)에는원예활동과 귀반사 건강학을 진행하였습니다.귀여운 토피어리 원예활동을 통해 어르들이 흙과 식물을 만지며 마음의 편함을 느낄 수 있는 힐링시간이 되었고,지난 시간에 이어 귀반사요법을 통해 지난 번 1회기 때와 비교하여 나의건강상태의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공유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어르신들은 2번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프로그램 시간하는 날이 너무 기다려졌고, 해보고 싶었던 공예·원예 프로그램, 귀반사요법 등을해보면서 아무런 걱정과 근심없이 온전히 프로그램에 집중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고 즐거웠던 시간이라고 하셨습니다. 2번의 짧은 프로그램이였지만 어르신들이 프로그램 시간만큼이라도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느껴졌던 우울함, 무기력함 등의 감정을 조금 내려놓고 온전히 자신만을 위한 힐링 시간이 될 수 있어서 참 의미있고 소중한 시간이였습니다. 함께 해주신 군산시자원봉사센터 담당자분, 봉사자분들, 그리고 참여해주신 창오경로당 어르신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