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넘게 사용한 변기가 주저앉았다며 어려움을 호소하시며 복지관에 도움을 요청하셨는데요~ 동년배 어르신의 어려움을 접한 복지관 회원어르신께서 변기 수리를 지원해주셨습니다. 지난 3월에 복지관 도움으로 전기와 도배 공사비를 후원자로부터 지원받아 고마운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하나 고민했는데, 내가 가진 기술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도울 수 있게 연결해 주어 고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변기가 내려앉아 다치진 않았는지, 화장실 사용이 얼마나 불편하셨냐며 어르신 안부를 챙기며 꼼꼼하게 정성을 다해 변기를 수리하고 주변을 점검하는 어르신 모습이 큰 감동으로 다가왔는데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으면 돕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수리를 지원받은 어르신은 이제 화장실 문제로 밖으로 뛰어다닐 일이 없어졌다며 정말 고맙다고, 행복하다고 하셨습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재능을 기부해 주신 조동국 어르신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