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에서 하는 치매예방 프로그램. 참여하고 싶은데 너무 멀어서 고민하고 계신가요? 금강노인복지관은 경로당, 면지역으로 찾아가는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두뇌가 더 좋아지는 – 두더지 학교] 가 그 주인공입니다. 성산면에서 진행되고 있는 두더지학교는 벌써 9회기 까지 진행되어 마지막 회기를 남겨두고 있는데요. 처음 어르신들을 만났을 때는 데면데면 했던 사이가 다가오는 마지막 활동이 아쉽다며 서로 응원하고, 감사함을 표시하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군장대학교와 연계하여 진행된 이번 농촌지역 치매예방 프로그램은 치매의 원인과 정의, 예방법(신체, 두뇌, 사회, 영양), 골든벨과 인식개선 활동까지 어르신들이 치매에 대해 배우며 부정적인 생각을 변화시키고, 예방과 조기발견의 중요성을 알려드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전문 강사님들과 함께진행한 소근육 자극활동은 평소 접하기 힘든 양말목을 이용한 공예활동, 손바느질과 비즈아트 등을 진행하며 어르신들은 집중하고, 서로 소통하며 많은 웃음을 나누었습니다. 면지역에 거주하고계신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사람을 만나고, 관심갖고, 함께 웃으며 일상을 살아가는 것이 치매예방의 가장 좋은 활동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