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집에만 머무르는 요즘, 복지관에 찾아오던 어르신 모두가 24시간을 집에서 보내야 했습니다. 변해버린 일상은 아픈 몸으로 환기도 제대로 시키지 못한 채 내버려 둬서 곰팡이가 가득 핀 채로 살고 계신 어르신들의 삶을 힘들게 하고 있었습니다. 가장 편안하고 안전함을 느껴야 할 곳이 집인데 어르신의 집은 더 이상 아늑한 보금자리가 되어주지 못한 상태로 곰팡이가 가득한 주거환경 속에서 여유가 없어 도배를 못해 견디고 계셨습니다. 지난 3월 이런 취약한 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군산은광교회에서 도배 공사를 지원해 주셨습니다. 도배를 지원받은 어르신들은 “비용 때문에 엄두도 못냈던 도배를 교체해줘 새집으로 이사한 기분이라며,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준 후원자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해주셨습니다. 열악한 주거환경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어르신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나누어 주신 군산은광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원활한 도배공사를 위해 어르신 댁 환경 정리 및 청소를 도와준 복지관 직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