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군산대학교에 재학 중인 사회복지학과 3학년 황예지 실습생입니다.

실습 첫날 기관 선생님들과 실습생들을 어색하게 인사하며 마주했던 기억이 있는데 벌써 거의 끝나간다니 참 믿기지가 않습니다. 사회복지사를 꿈꾸며 현장경험을 꼭 해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미리 해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아직 많이 부족한 저희 실습생들을 위해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하나라도 더 알려주려고 열심히 노력하시고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시고 프로그램을 준비해주신 사회복지사 선생님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예비 사회복지사로서 하루하루 성장하고, 끊임없이 생각하고 고민하고, 쉽게 하기 힘든 많은 경험과 지식을 배운 것 같아서 정말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어르신들과도 정이 많이 들었는데 벌써 헤어질 생각 하니 많이 슬프네요..

실습 반장으로서 부족한 점이 많았을 텐데 잘 따라와주고, 또 막내라고 많이 챙겨주고 옆에서 도와줘서 우리 실습생들 정말 고맙고, 실습생들과도 이제 막 정이 들고 편한 사이가 됐는데 정말 아쉬운 것이 많습니다. 그래도 저희 19년도 하계 실습생들은 이 실습이 끝나도 계속 만남이 이뤄질 것 같아 좋고, 이렇게 좋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어 행복합니다.

다른 기관이 아닌 금강 노인복지관에서 실습을 왔다는 게 정말 올해 잘한 일에 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 4주 동안 함께 울고 웃으며 생활했던 실습생들, 또 저희의 성장을 위해 힘써주신 선생님들, 항상 웃는 얼굴로 반겨주신 어르신들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글 | 군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3학년 황예지 실습생

실습 3주차를 진행하며 많은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제일 인상 깊었던 내용은 치매인식개선교육을 통해 나도 모르게 치매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치매란 노인이 되면 걸리는 질병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또한 부정적인 시각에서 바라 본 점이기 때문에 인식개선교육을 통하여 더 자세히 알게 되었고 치매 환자와 치매환자의 가족들에 대해 입장에서 생각해 보니 긍정적인 인식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또한 욕구조사를 실시하였을 때 어르신들과의 많은 소통과 교류를 할 수 있어서 좋았고, 기관에 대해 보완할 점이나 장점들을 들으며 이해도를 높일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초복행사 업무지원을 갔던 일이 내게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초복을 맞이해 ‘복날은 간다’라는 주제로 어르신의 집을 직접 찾아가서 음식을 전해드리며 사업의 목적인 도움이 필요하신 어르신들을 사례발굴을 하는 것입니다. 사례관리에 대한 내용을 이론으로만 듣다가 직접 현장에 나가 경험해보니 많은 점들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홀로 계신 어르신들의 정서적인 외로움이 가장 크게 느껴졌습니다. 이 점은 사회복지사로서 가질 많은 고민 중 어려움이라고 생각하였다. 또한 예비 사회복지사로서 성장 할 나에게도 가져야 할 고민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교육을 받으면서 현장 경험도 할 수 있었고, 실습생으로서 가져야 할 기관의 대한 이해도도 높일 수 있어서 배우게 된 점들이 많았습니다. 남은 기간 동안 슈퍼바이저 선생님들과 슈퍼바이지 동료인 실습생들과의 관계를 더 가깝게 지내며 실습이 끝난 후에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밝은 미소와 친절함을 유지하며, 전문적으로 사회복지에 관한 지식과 기술을 겸비한 훌륭한 예비 사회복지사로서 성장할 것입니다. 금강노인복지관에서 느낀 어르신들의 밝은 에너지와 다가갔을 때 늘 웃으면서 친절하게 대해주신 선생님들, 실습을 함께 하며 힘든 점이 있어도 기운을 낼 수 있게 도와준 힘의 원천인 실습생 동료들을 절대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늘 우리에게 끈임없는 격려와 지지를 주신 박혜민 팀장님께도 감사하다고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예비 사회복지사로서 금강노인복지관 같은 기관에서 꼭 일하고 싶다. 모두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당 ~!♥♥♥

 글 | 원광대학교 복지보건학부 4학년 양채원 실습생

실습을 하기 전 노인은 약하고, 의사소통에 있어 불편함과 치매 등 나도 모르게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었습니다. 금강노인복지관에서 실습을 하면서 내가 노인에 대해 너무 간과하지 않았나 싶었고, 노인이라는 단어와 인식에 대해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어르신들과의 소통은 내가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그동안의 인생 경력을 통한 조언을 해 주시는 등 인생선배다움을 느끼게 되었고, 모두가 존경받을 인격체임을 느꼈습니다. 실습이 3주차에 접어들게 되었는데 그동안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욕구조사와 ‘두뇌넉넉’ 프로그램 이었습니다. 인사를 통한 관계만 갖다가 욕구조사를 하면서 개인적인 이야기 등 직접 대화를 나누었는데, 이사업을 통해서 어르신들과 친밀함을 형성하게 되었습니다. 어르신들과의 자연스러운 의사소통 기술에 배우게 되었고, 처음으로 맺은 관계형성이라 인상 깊게 남은 거 같습니다. 치매인식개선교육은 치매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던 나에게 반성을 했고, 나의 가족과 미래에 대해 깊게 생각을 해 보게 된 교육이라 의미있던 시간이었습니다. 치매는 성별과 직업에 상관없이 함께 배우는 실습생들 중에도 앓을 수 있는 질병임을 깨달으며 치매예방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치매에 대해 긍적적으로 인식개선이 되었고, 치매사업인 ‘두뇌넉넉’프로그램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두뇌넉넉’ 프로그램 학습 보조는 서툰점이 많은 실습생이지만 어르신께서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만족스럽게 진행이 되었습니다. 어르신과 공감 되는 부분이 많아 서로가 차근차근 변화하자는 둘만의 약속도 하고, 손녀딸 같다며 잘 챙겨주셔서 덕분에 좋은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실천을 하기 전엔 항상 잘할 수 있을까하는 두려운 마음이 생기곤 하는데, ‘두뇌넉넉’ 프로그램 참관도 마찬가지로 어르신과 1:1 학습은 처음이라 긴장이 됐었습니다. 막상 경험해 보니 충분히 잘 해 낼 수 있으며 처음이니 서툴 수 있는데 나 자신에 대한 엄격함을 느꼈습니다. 나 자신을 지지하며 좀 더 관대해져야 겠다는 생각한 시간을 갖게 됐고, 앞으로의 인지지원서비스 프로그램과 이동복지관 프로그램은 좀 더 편한 마음과 스스로 격려하며 진행하고 싶습니다. 어르신께서 파트너로써 잘 이끌어 줘서 고맙다고 하셨는데, 오히려 마음을 열어주시고 잘 참여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처음엔 4주 동안 잘 해낼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는데, 벌써 3주라는 시간이 지나갔고 그 시간 속에서 많이 성장했음을 느꼈습니다. 짧은 시간 동안 많은 경험을 하며 예비 사회복지사로써 한 걸음 성장하게 된 거 같습니다.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고 나와 함께해준 기관의 모든 직원 분들과 어르신들 그리고 실습생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 남은 1주 동안 더 소중한 관계를 맺고 싶습니다.

글 | 원광대학교 복지보건학부 4학년 문은지 실습생

4주 동안 실습하러 왔습니다. 실습 첫 주부터 어르신들 상호인사를 하고, 노인의 특성 및 인권 이해 교육을 받았습니다. 버스 탈 때 어르신들께 자리를 배려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욕구조사의 필요성, 조사방법 안내 중 대본을 쓰고 연습을 했습니다. 욕구조사를 하고 교육문화팀 사업소개 교육을 듣고, 복지지원팀 사업소개 교육을 들었습니다. 치매파트너 교육을 듣고, 어르신들 길을 잃어버리시면 집까지 바래다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실습 둘째 주부터 복날은 간다 업무지원을 하러 갔습니다. 오후에는 어르신 댁으로 삼계탕, 참외, 미숫가루를 배달을 하러 갔습니다. 일지를 작성하기 전에 여자 어르신이 “나 죽기 전에 하나님한테 천국으로 보낸다고?” 하셔서 너무 슬펐습니다. 실습 셋째 주 날에 나포 신방경로당 방문을 하러 갔습니다. 회원가입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인지지원 서비스 피드백 프로그램 대본작성을 하고, 연습을 했습니다. 프로그램 주제는 청춘을 담은 화분 프로그램 진행했습니다.  실습 마지막 주 날 평생교육 프로그램 참관 중에 색소폰 프로그램 10:30분 11시까지 참관을 하고, 11시부터 11:15분까지 라인댄스 프로그램을 참관을 하고, 11:15분부터 11:25분까지 한문강독 프로그램을 참관을 하고, 11:30분부터 11:50분까지 스마트폰활용교육 프로그램을 참관을 했습니다. 산간경로당 연계프로그램 참관 중에 스트레칭, 몸 풀기, 율동을 참관을 했습니다. 실습 끝나기 하루 전에 나포교회 방문하러 갔습니다. 의자와 노래방 기기를 설치했습니다. 정승철 국장님이 사회자로 진행했습니다. 율동과 장기자랑을 하고, 화화호호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나중에 복지관에서 시니어 예술제를 할 때 부모님이랑 같이 참석을 하고 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복지관 풍물놀이 공연도 보러 가고 싶다는 생각이 났습니다.

글 | 호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3학년 이준석 실습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