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의 추운 겨울이 다가왔습니다. 시린 바람과 늘어나는 생활비에 대한 부담과 먹거리 건강 걱정까지 어르신의 주름이 깊어 갑니다. 복지관을 방문하지도, 마음 편히 집 밖을 나가기도 어려운 상황에 답답함과 우울감을 호소하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지역사회와 이웃의 지원이 절실한데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김장행사도 진행하기도 어려운 현실에 은광교회 교인분들이 우리복지관 어르신들을 위해 맛있는 김장김치를 직접 담아 지원해 주셨습니다. 김치볶음밥, 김치찌개 우리에게는 흔하디 흔한 김치 한 조각, 하지만 홀로 사는 저소득 어르신들께는 그 무엇보다 소중하고 귀하게만 느껴집니다.

​김장김치를 지원받은 어르신들은 정갈하게 만든 김장 김치를 잘 받았다고, 겨울철 김장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해왔습니다. 정성껏 김치를 담아주시고 어르신 가정으로 직접 배달까지 도와주신 은광교회 목사님과 교인분들의 온정으로 어르신들이 조금은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코로나 19와 겨울철 추위로부터 어르신들이 위로와 힘을 얻고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