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예방’ 혹시 어떤 방법이 떠오르시나요? 책을 읽고, 고스톱을 치는 것들이 많이 떠오르실 것 같습니다.^^ 치매예방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 이번 활동은 ‘사회활동’에 대해 알리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사회활동이라고 하면 종교활동, 모임 등 외부에 지인들을 만나는 것 만 생각할 수 있지만 가족들과의 안부확인, 전화도 사회활동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가족 간 교류를 독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지 고민해보았습니다. 가족이 함께 무엇인가 활동할 수 있는 매개체를 만들어주기로 하였고, ‘치매서포터즈 온새미로 봉사단’의 기획으로 지역 주민들의 신청을 받아 가족들이 함께 치매예방에 대해 관심가질 수 있도록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손자, 손녀와 할머니, 할아버지가 함께 활동하거나 멀리 혼자 계시는 할머니·할아버지를 생각하며 신청해주신 신청자 분들께 치매예방 안내문과 식물 키우기 키트를 전달하고, 혼자계시는 분들은 서포터즈가 직접 전화로 잘 키우고 계신지 안부도 여쭤봤습니다. “간단한 활동이지만 가족들과 함께 좋은 추억도 쌓고, 서로 이야기 거리가 될 수 있어 즐겁다.”, “처음에는 부모님이 귀찮다고 했는데 막상 식물이 자라는걸 보니 좋아하시고 웃음이 느셨다.”, “조그만한 씨앗이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는 모습을 함께 보고있으니 신기하다”등 의견도 보내주시고, 안부확인을 위해 통화한 서포터즈와 독거어르신이 자주 연락하고 지내기로 하는 등 코로나19로 조금 멀어진 우리 사이에 따듯한 연결고리를 만들어 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