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휴관기간이 길어지면서 답답해하실 어르신들을 생각하면 불편한 마음을 숨길수가 없습니다. ​우리 직원들은 다시 찾아주실 그날을 생각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어르신들과 소통하고 지원하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또 인정 넘치는 모습으로 복지관과 어르신을 도우셨던 우리 이웃들의 아픔도 외면할 수 없어 군산 지역내 복지관들의 모임인 군산통합복지네트워크와 함께 작은 실천에 동참해 보았습니다.

지난 4월 1일에는 직원들의 급여 중 일부를 십시일반해 어려움에 처한 지역주민들을 위한 마중물로 쓰이길 바라며 군산시에 성금을 기탁했습니다. ​당초 300만원을 목표로 모금을 시작하였으나 더 크고 많은 마음들이 모여 최종 3,974,000원을 기탁할 수 있었습니다.

또 4월 9일에는 혈액보유량이 고작 2~3일분 밖에 안 되는 위급한 상황이라는 소식에 직원들이 팔을 걷어 부치고 헌혈에 동참했습니다. 헌혈이 난생 처음인 분들도 많았고, 살짝 두려움도 있었지만 건강하지 않으면 동참할 수 없는 헌혈의 특성상 보람과 만족이 더 큰 소중한 실천이었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사회의 아픔을 더 깊이 이해하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인정의 나눔을 놓지 않으셨던 후원자 자원봉사자님들의 마음에 더 감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코로나19~함께하면 이겨낼 수 있습니다. 아자아자! 군산 파이팅! 대한민국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