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3일 복지관 2층 카페에서 마음이 행복해지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늦가을을 그냥 보내기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자 소박하게 감성을 충전할 수 있는 날을 계획하여 마음이 풍성해지는 선물 같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11분의 어르신이 다양한 모습으로 감성 시 낭송, 자작시 낭독, 기타연주, 하모니카, 전자 색소폰 연주로 우리의 마음과 귀가 즐거웠습니다.

복지관의 감성 시 낭송반 회원들과 시조 동아리 회원들이 함께 모여 서로를 격려하고 지지하는 멋진 모습도 볼 수 있어서 더욱 의미가 깊었습니다.

이날 관객으로 참여해 주신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시상에 젖어봤습니다.”, “고맙고, 감동입니다”,“가슴이 찡하네요”,“시와 음악 감성충만합니다”“무르익은 황혼의 삶이 풍성하게 익어 많은 열매를 거두니 감사”라는 소감을 남겨 주었습니다.

11월을 행복하게 잘 마무리하게 되어 기쁘고 감사한 감성충전의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