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에서 주최하는 ‘2023년 존엄한 삶의 마무리, 웰다잉 프로그램 전국 확산사업’ 의 일환으로 6월 21일부터 7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인생은 뷰티풀, 엔딩은 원더풀]이라는 프로그램명으로 총 6회의 웰다잉 교육을 진행해 왔습니다.

강의를 통해 삶과 죽음에 대한 의미를 새겨볼 수 있었고, 연명의료결정법과 호스피스, 장기기증 등 웰다잉을 위한 제도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인생그래프를 그려보며 어르신들의 인생을 회고하는 시간과 더불어 사전연명의료의향서와 사전장례의향서를 작성하고 호스피스와 장기기증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며 자기결정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었답니다. 또한 버킷리스트를 작성해 봄으로써 죽기전에 꼭 이루고 싶은 일에 대해 생각해보며 앞으로의 삶을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해 계획을 세워보는 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를 통해 웰다잉 교육은 죽음준비교육을 넘어 곧 삶의 교육임을 몸소 느끼고 깨닫을 수 있었답니다. 참가자 16명 전원이 웰다잉교육 과정을 수료했다는 점에서 어르신들의 열정을 가늠해 볼 수 있겠죠? 의미있는 시간이었음을 다시금 느낍니다. 

7월 26일(수), 웰다잉교육 수료와 함께 서포터즈 위촉식을 가졌습니다. 웰다잉 서포터즈는 지역사회에 웰다잉 문화를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8월에는 2회의 심화교육을 받을 예정이며, 9월부터는 복지관 회원을 비롯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웰다잉 문화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펼치게 됩니다. 10월 28일(토)에는 웰다잉 서포터즈의 가족과 지인을 초대하여 성과발표회 및 웰다잉 문화 캠페인을 펼칠 예정입니다. 웰다잉 서포터즈의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앞으로 펼쳐질 웰다잉 서포터즈 활동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웰다잉 서포터즈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힘찬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