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나누면, 세상은 더 따뜻해집니다

  지난 11월, 금강노인복지관은 은광교회 청소년들과 성도들과 함께 난방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차가운 바람이 불던 날이었지만, 청소년들과 성도님들의 따뜻한 손길과 어르신들의 환한 미소 덕분에 현장은 그 어느 때보다도 따뜻했습니다.

  봉사활동 전, 청소년들은 연탄배달 봉사의 의미와 필요성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교육을 통해 연탄을 나누는 봉사를 넘어 이웃의 삶에 공감하며, 나눔의 책임감과 의미를 깊이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어진 안전교육은 봉사활동이 더욱 안전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연탄을 받으신 어르신들은“해마다 이렇게 추운 겨울에 잊지 않고 찾아와줘서 정말 고맙고, 덕분에 올 겨울도 따뜻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아 마음이 든든하다”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셨습니다. 청소년들은 어르신들의 따뜻한 말 한마디에 큰 보람을 느꼈고, 자신이 나눈 작은 정성이 한겨울에도 온기를 전할 수 있다는 사실에 기뻐했습니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는 이웃 간의 작은 나눔이 얼마나 큰 울림을 줄 수 있는지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매년 아낌없는 봉사와 후원으로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해주시는 은광교회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여러분의 변함없는 사랑과 헌신은 어르신들의 겨울을 더 따뜻하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금강노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겠습니다. 모두의 마음이 모여 만들어낸 온기가 한겨울에도 계속 퍼져 나가길 기대하며,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 담당 및 문의: 김은정 팀장 / 070-4866-2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