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계약기간 만료로 인해 빨리 이사를 해야하는데 경제 사정이 여의치 않아 이사할 집의 전기공사를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복지관에 도움을 요청하셨습니다. ​이사 예정인 어르신 집은 오래된 노후 주택으로 전기선이 외부로 노출돼 있었으며, 낡은 전기선으로 합선의 위험이 놓아 전기공사가 필요한 상황이였습니다.

​그래서 지난 19일 전기전문 자원봉사자님들의 후원과 재능기부로 전선 재배치 및 정리, 낡은 전기선 교체, 분전함 설치 작업, LED 전등 설치 등을 안전하게 교체 및 수리할 수 있었습니다. 전기 수리를 지원받은 어르신은 “전기 위험 때문에 이사도 못가고 마음 고생이 심했는데 이제 안전할 집에서 지낼 수 있게 되어 마음이 편해졌다.”며 고마움을 전해주셨습니다.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소중한 하루를 어르신을 위해 내어 주신 자원봉사자님들은“어르신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고 큰 보람을 느꼈으며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어려운 어르신들의 가정의 전기안전지킴이가 되고 싶습니다.”라고 전해주셨습니다.

어르신에게 안전한 집, 쾌적한 집, 화재의 위험이 없는 집으로 만들어 주신 홍준호, 정경호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