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에 벚꽃, 수선화, 철쭉 등 꽃이 피는 봄이 왔건만

마음과 몸은 코로나로 인하여 봄을 만끽하지 못하고 계시는

어르신들을 생각하면 너무도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군산에서는 4월 2일(189번) ~ 4월 5일(216번) 4일간 총 2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였으며,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확산을 심각히 염려하고 있습니다.

금강노인복지관을 이용하시고 계신 모든 아버지, 어머니들 4월 5일부터

코로나19 방역 지침이 7단계로 변화되면서 기존 지켜오시던,

복지관 각 실별 사용 시 인원 제한과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손소독,

창문 열어 환기와 더불어 음식물 섭취 금지 등이 추가되었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 지침을 어길 경우 2021년 4월 5일부터

무관용 원칙 하에 원스트라이크 아웃제(한번 만 위반해도 과태료 부과 및

10일 간 영업정지 및 집합금지)를 시행하였습니다.

마스크 미 착용(턱스크, 코스크 포함)과 음식물 섭취 등

방역지침 위반으로 인해 복지관에 과태료가 부과되면 미준수하신 분께

구상권을 청구하겠다고 복지관에서도 공지도 하였습니다.

혹시라도 방역 지침을 미준수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모든 아버지, 어머니들께서 서로의 안전하고 건강한 복지관 생활을 위해

"꼭" 미준수 하시는 분에게 방역지침을 준수해 주시길

부탁해(웃으시면서)주시길 바랍니다.

누구도 경험해 보지 못한 코로나19 시대에

복지관 생활이 많이 불편하시겠지만, 모두의 건강한 복지관 생활을 위하여

꼭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해 주시길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드리고,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변덕스런 환절기 날씨에 건강에 유의하시고,

모든 아버지, 어머니들의 행복한 봄날을 응원하며 기도드리겠습니다.

2021년 4월 6일

금강노인복지관장 박희수 배상